2주차 회고를 시작하자마자 스치는 짤..

 

 

이제 겨우 2주차가 지났다

정신 차리니까 벌써 시간이 휙 지나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생각해보면 아직도 2주밖에.. ㅋㅋㅋ

그래도 이 짧은 시간동안 배운 걸 생각하면 새삼 스스로에게 칭찬을 해주고 싶어진다!

고생했어 내자신!

 

또. 그 2주의 기간 동안 든든한 동료들을 얻어서 많은 도움을 주고받고 있다

다 정말 열심히 하는 데다가, 하나의 기능을 구현하는 데도 어떤 게 좋은 코드일지 치열하게 토론하고 하는게

정말 건강한 관계이자 건설적인 대화라고 생각한다

 

나도 최대한 도움을 주려고 다른 사람들이 어려워하는 부분도 봐주고,

내가 아는 지식도 많이 공유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첫주차에 슬랙에 공유한 TIL 레포지토리에 PR이 많이 안날아오길래 아무도 안보는줄 알았는데

다들 화면 한쪽에 켜놓고 보고 있는 걸 뒤늦게 알고 글을 더 신중하게 쓰게 되었다 👀 (머쓱) 

 

암튼 결론은, 정말, 정말로 다같이 성장해나가는 과정이 즐겁고 기쁘다!

체력적인 한계는 온전히 내 힘으로 극복하고 지식적 한계는 동료들과 나누면서 성장하고 싶다 💪


 

❗ 핵심 3줄 요약
1️⃣ TIL을 더 쉽게 써보자
2️⃣ 과제 올제출 + 매일 예습
3️⃣ 리액트 props, state 익히기

 

✨ 이번 주 목표
✔️ TIL을 모두가 이해하기 쉽게 작성해보자
✔️ 갑자기 늘어난 과제.. 전부 빠짐없이 제출하기

✔️ 매일 다음날 공부할 내용 예습하기

✔️ 낯선 개념인 props와 state! 빨리 친해지자 🙌


✨ 이번 주 결과
✔️ 인스타 클론: 바닐라JS -> 리액트(팀 프로젝트)로 마이그레이션 완료

✔️ TIL 피드백 받아가며 개선중! 동기분께 첫 PR도 받음 🥳

✔️ props, state 부터 멘붕 왔지만 어찌저찌 적응중 💦

 



🔥 버리거나 고쳐야하는 것

 

● 예습은 철저히 하는데.. 복습은?!

- 매일매일 예습은 잘 하고 있는데, 복습에 조금 소홀한 것 같다.

- 배운 개념에 대한 복습을 시험으로도 보고, 과제로 실습도 여러 번 하다보니 나 혼자 따로 정리하는 시간이 적어졌다.

- 그 날 배운 내용을 알고 써보는 데에서 그치지 않고, 추가적인 부분에 대해서 더 알아보고 정리하는 습관을 들여야 할 것 같다.

 

● 과제할 때 조급함을 버리자

- 과제를 할 때 다같이 교실에 있다보니, 누군가는 빨리 끝냈다는 이야기가 들리면 왜 나는 이렇게 늦지? 싶기도 하고.. 괜히 빨리 끝내야할 것 같은 조급함이 든다.

- 하지만 조급한 마음이 들면 실수하기도 쉽고, 깊이 있는 고민을 하기도 어렵다. 조급한 마음을 버리고, 내 페이스에 맞춰서 천천히 진행하는 습관을 들여야 할 것 같다.

 

 



🔥 계속 해야 할 것


● 알고리즘 문제풀이(코드카타)를 내 힘으로 풀었다!

- 2주차부터 2인 1조로 매일 한 문제씩 알고리즘 문제를 풀기 시작했다.

- 이런 경험은 또 처음인데.. 문제 푸는 건 정말 재밌지만 잘 안풀리니 초반에는 많이 답답했다.

- 그런데 3일차에 내 힘으로 문제를 풀었다! 미리 준비를 하지도 않았는데 평소에는 1시간이 넘어도 안풀리더니 이번엔 10분 내로 풀이해서 스스로에게도 놀랐고 신기했다. 잘 믿기지 않아서 잘하시는 분들께 이 풀이가 타당한지 확인을 여러 번 받았던 것 같다.

- 물론 그 뒤에 다음날부터 다시 문제를 못풀긴 했는데, 한 번 풀이에 성공하니 자신감도 생기고 감도 좀 익힌 것 같다. 또, 풀이를 위해 여러 방법을 찾아보면서 문법적 지식의 부족함을 채워가고 있다.

 

● 다함께 성장하기 🌱

- 나는 여기에 들어오기 전에 관련 공부를 혼자서 조금 하다가 왔지만.. 동기분들 중 이쪽 분야를 완전히 처음 접하시는 분들이 많으신 것 같다

- 나도 불과 몇 개월 전까지 왜 나는 뒤쳐질까 괴로워했던 게 생각이 나서 안타깝고 도와드리고 싶었다..!

- 그래서 나름(?) 적극적으로 다른 분들을 도와드리려고 노력했다! 오히려 그러다보니 그 시간 동안 다들 열심히 노력하셔서 반대로 내가 도움을 얻게된 적도 많았다.

- 서로 도움을 주기도 하고 받기도 하면서 건강하게 성장해나가는 경험이 위코드에서 여태까지 얻은 가장 큰 수확인 것 같다! 🔥

 


 

🤔 고민이나 질문 / 기타


● 몸도 마음도 많이 지친 것 같다. 유명하다는 영양제를 사서 먹었는데, 그래도 수업 시간에 자꾸만 졸리다. 공부 자체는 재밌는데, 체력이 안따라와주니 욕심만 크고 실행이 잘 안되는 느낌.. 체력 안배도 잘 하면서 공부해야 할 것 같다.

 

● 동기분들 모두와 대화해보는게 목적이었는데, 아직 몇 분과는 대화를 못해봤다. 호시탐탐 기회만 엿보고 있는데.. 언제가 될런지?! 개인적으로 새로운 분들과 대화하면 그 사람에 대한 데이터를 얻는 것 같아서 신기하고 재밌다. ㅇㅇ님.json 이런 느낌? ㅋㅋㅋ 이건 여담이고 사실 아직 얘기 못해본 분들이 다 백엔드이신데 수업을 따로 하다보니 대화할 기회가 거의 없다. 팀 프로젝트 하기 전까지는 모두 구면이었으면 좋겠는데... 그 전까지 일단 노력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