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간단하게 셀러샵 오픈해봤다. 한 번씩 다들 놀러오세용 ㅋㅋ
https://marpple.shop/kr/hip_boke
혼자 피그마를 연습하다가 문득 '나만의 브랜드를 운영해보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창업을 준비했지만 당장 시작하기엔 너무나 멀었고,
브랜딩을 경험했지만 모든 권한을 가져보지는 못했다.
디자인 툴을 다루면서 혼자 가지고 있는 데에만 그치지 않고
나만의 쇼핑몰과 상품을 기획하고 판매해보면 큰 경험이 될 것 같았다
그렇지만 투자할 자본금도 없고.. 도메인 구입부터 재고 관리까지 머리 아픈 일이 많아서 다른 방법을 알아보다가
전에 자주 이용하던 마플샵에 셀러 신청을 해볼까 싶었다.
사실 마플샵 셀러 제도를 알고 있었지만 여태껏 신청하지 못하고 있었던 것은
준비를 단단히 했음에도 셀러 신청에 연거푸 떨어진 사람이 많다는 점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붙기도 쉽지 않고, 떨어질 경우 재도전에 지나치게 시간을 쓰게 되지는 않을까 싶어서 고민이 되었으나
한 번 결심이 섰을 때 그냥 해보자, 하면서 냅다 도전!
지원서에 SNS 링크를 입력하게 되어있는데.. 나는 셀럽도 아니고 브랜드도 없기 때문에 큰 영향력은 없었을 것 같다
그렇기 때문에 sns 팔로워 수를 어필하기보다는 역량 및 계획에 대한 포트폴리오 제작에 신경을 썼다
결론은.. 한 번만에 성공!
사실 내자마자 하루인가.. 만에 붙었는데 답이 너무 빨리와서...
그냥 제출하면 보내주는 자동응답인줄 알고....
넘기고 있다가 방금 생각나서 들어가보니 승인된거였다.. ㅋㅋㅋㅋㅋ 괜히 뿌듯
포트폴리오는 딱히 레퍼런스가 없어서 브랜드 컨셉 소개하고 시장/고객 분석, 차별화 방안 등을 작성했는데
포폴도 중요하지만 아마도 기업에서 캐릭터 기획과 브랜딩을 했던 게 효과가 있지 않았나 싶다
내가 만든 캐릭터로 마플에서 이미 굿즈를 만들어봤기 때문...ㅋㅋㅋ
피그마 러버는 포폴 슬라이드도 피그마에서 만들었다 크크
아무튼 나의 첫 쇼핑몰..어찌저찌 승인은 받았으니 잘 관리해봐야겠다! 아자아자
현재는 샵도 대략적으로 꾸며보고, 상품 업로드도 완료해본 상태!
사실 제대로 시간 내서 도안을 만들거나 하지는 못한 관계로 상품이 얼렁뚱땅일 수 있는데..ㅎㅎ
테스트 삼아 올렸구나, 하고 생각하면 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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